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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5-13 14:15
[한반도대운하]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 소식
 글쓴이 : ngotv
조회 : 3,091  

  참회로 ‘생명의 강’ 한반도대운하 예정지를 가다.
24일 ‘보신각’서 대행진 및 범국민한마당 개최예정



 

“새 정부가 적극 추진하려는 ‘이명박 표 대운하 구상’은 유사 이래 한반도의 가장 큰 지형변화를 가져올 역천(逆天)의 ‘유령’과 그에 따른 국론 대분열의 ‘마구니’ 앞에서 소름이 끼치고 등골이 오싹해 지는 반평화, 반생명, 반인간, 반환경의 독화살의 부메랑이다”고 규정한 <대운하 백지화 촉구 및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백두대간을 토막 내고, 낙동강과 한강의 지고지순한 경계를 무너뜨리며, 영산강과 금강의 내장과 뼈를 마구 도려낸 뒤 콘크리트와 쇳덩이로 수많은 생명의 단절을 시도하는 이명박식 운하는 금수강산을 생체실험용 쥐로 만드는 일로 이런 난개발이 몰고 올 국토 파괴가 두렵고, 끝없는 갈등과 투쟁과 국론 대분열의 소용돌이가 두렵다” 했다.

“또한 우여곡절 끝에 만약에 실행된다고 하더라도 이는 한반도 대운하가 아니라 죽음의 장례 행렬이 누대에 걸쳐 끊임없이 흐르는 한반도 대운구(大運柩)가 될 것만 같아 무섭다”며 지난 2월 12일 한강 하구인 김포 애기봉에서 출발한 <대운하 백지화 촉구 및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의 대장정이 어느덧 서울입성을 앞두고 있다.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 운하백지화 국민행동 그리고 종교환경회의

이필완 목사를 필두로 10명의 성직자가 종교의 벽을 넘어 100일의 일정으로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해 90일 전에 출발했다. 이들은 4대 종단 성직자와 환경운동가, 문화 예술가들로 김포 하성면의 한강하구에서부터 낙동강, 영산강, 금강으로 찾아 떠난 것이다.

운하예정지를 찾아 떠난 이들은 각 지역마다에서 이들의 뜻에 동참하는 무수히 많은 이들과 함께 하기도 했다.

한반도 대자연속에서 우리 안의 성장주의에 대해 참회하고 생명의 강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으며 대운하 문제는 역시 근시안적인 경제 논리만의 찬반 거리가 아니라, 우리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무엇인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하게 하는 절체절명의 화두이며, 하늘의 질서 아래 지구 위의 모든 생명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한 참회의 길이기도 했다.

인간만의 이기적인 행복을 위해서 다른 생명을 짓밟는 야만적인 행위가 하루 속히 끝장나기를 바라며, 민족의 젖줄인 생명의 강을 모시고 또 모시는 참회의 1백일 도보순례는 “우리가 현생에서 ‘금수강산’ 그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목이 메고 눈물이 쏟아지는 민족의 젖줄이자 생명의 근원인 낙동강과 한강, 영산강과 금강이 생명평화의 모태로 거듭나는 생명의 강이기를 직접 확인한 것이다.



생명의 강 모심 대행진 및 범국민 한마당

이 국토순례는 5월 20일(99일째) ‘여성종교인의날’에는 불교의 비구니, 원불교의 정녀, 천주교의 수녀, 개신교의 여성목회자의 4개 종단 여성들이 동참한다.

103일째 마지막 날인 5월 24일에는 한남대교를 지나 오후 1시경 종로 보신각 도착으로 일단의 막을 내린다. 그러나, 이명박식 ‘통상복종’인 미국소 수입문제와 더불어 우리사회를 달구는 뜨거운 감자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생명을 경시하는 개발지상주의가 한국 사경제를 살리겠다는 미명하에 생명의 젖줄을 파헤치며 무수한 뭇생명을 죽음으로 물아넣는 현실정이다. 이런 난개발이 이명박식 개발논리로 아무런 성찰과 자성 없이 더해질 것이라는 점과 과거의 천혜의 연안습지를 파괴하는 새만금 간척사업과 국립공원의 생태계를 일순간에 파괴한 태안 삼성기름유출사건으로 인한 비참함 등에도 우리 사회의 한탕식 개발주의는 늘어만 가고 있다.

이런 실정에 비추어 우리 사회의 생명과 평화를 위한 작은 호소인 “이런 난개발로 무수한 폐해를 경험하고서야 자연과 인간의 평화로운 공존이 필요하다는 지혜를 가지게 되었다. 이번 계기로 개발과 성장주의의 문제를 성찰하고 생명과 평화의 길에 대한 모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적지 않은 종교인들은 주장한다.

이명박식 운하 개발이 아무런 논의와 검증도 없이 확정된 사업인 양 추진되는 현실과 이런 사업으로 인해 죽음으로 내 몰릴 ‘생명의 강’을 지키기 위한 종교계의 미래를 향한 역할을 기대해 본다.  

운하백지화 종교환경회의 상황실 전화는 02-741-82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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